승귤입니다

팀원의 이직

이직의 계절 10월

최근에 팀원 두명이 거의 동시에 이직을 한다고 하여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 있었다. 한명은 이미 퇴사했고, 다른 한명은 10월 말까지 하고 퇴사 예정이다. 둘다 짠건 아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팀에 손해를 준것이다. 한명은 우리회사로 이직한지 1년 반도 안되어서 나가는거라 기분이 굉장히 멜랑꼴리했다.

멘탈 부여잡기

먼저 말한 친구가 이직한다고 할때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할지 계획이 세워졌다. 그런데 두번째 친구도 이직한다고 할때는 참 마음이 힘들었다. 한 일주일 정도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런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이 놈들이 어째 이럴수 있지?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싶기도 했다. 이렇게 일주일 정도는 멘탈이 흔들리는 채로 있었는데, 몇일 동안 좀 멍하게 있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것도 아니니 정신차리고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로 방향을 틀었다.

왜 이직하는거야?

둘 다 표면적인 이유는 연봉이었다. 나는 그들의 연봉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이직하는 회사에서 그들의 요구를 다 받아들어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의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주 곤란해졌다. 우리회사도 연봉 팍팍 올려서 다른회사의 좋은 인재를 뺏어올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대책은 별로 없다. 최고의 방법은 우리도 연봉을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다. 그래서 아쉬워서 못나가게 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나라는 사람이 아쉬워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있는데, 일단 이것은 실패했다. 아니면 나에게는 크게 배울 것이 없었다거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더 열심히 기술을 연마해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친밀함이 없는 조직 구조에 대한 아쉬움

회사가 커지니, 예전에 일하면서 느꼈던 친밀함이 거의 없어지고, 각자도생 해야되는 상황이 되다보니 좋은 제안이 오면 미련없이 회사를 떠나게 되는 것 같다. 내년에는 다른 회사에서 인력을 빼가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면서, 좋은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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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3) made by seung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