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귤입니다

2020년 10월의 일상

트위터를 좀 줄여보고자 시작한 짧은 일기입니다. 매일 조금씩 조금씩 쓸려고 하는데, 매일 쓰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냥 막쓰면 한달치가 딱 보이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10월 7일

추석

이번 추석은 집에서 언택트로 지내자는 캠페인을 많이 했는데, 내년 설 즈음이 출산예정일이라 부산에 다녀왔다. 사람들과 많이 마주치지 않도록 일찍 내려오고 늦게 올라왔다.

가서도 별로 한건 없고 거의 집근처에만 있었다. 영화관가서 테넷을 혼자 봤는데, 영화관에서 감염 이런거 무섭긴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내가 영화보는시간에 3명밖에 없어서 아주 편안하게 영화를 봤다.

10월 9일

팀원의 이직

지난달에 퇴사한다고 한 팀원이 2명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10월에 두명이 퇴사하게 되는데, 정신은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몸이 굉장히 피곤하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모양이다.

둘다 연봉을 넉넉히 올려서 가기에 미련없이 떠나는 것 같고 가게될 회사의 일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 같다. 한명은 아직 회사에 있는데도 마음이 떠났는지 시킨일도 느릿느릿 하고 있어서 좀 답답하긴 하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미 떠나면 일을 열심히 하기 쉽지 않나보다.

어쨋든 결과적으로 나에게 일이 많이 들어오게 되었다. 개선을 하려고 했던 과제들은 모두 나중으로 미뤄지고 꼭 해야되는 것만 야근을 해서라도 하겠다고 했다. 그렇지만 가능하면 야근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개선과제들을 어떻게 할지가 좀 고민이긴한데, 해야될일들을 먼저해놓고 생각해야될 것 같다.

팀원의 이직 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하나 더 쓰긴 했다. 주로 징징거리는 글이다.

10월 10일

트위터 줄이기

트위터를 적게 하기 위해 블로그의 다이어리에 짧게 쓰는 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사실 막쓰기엔 트위터가 좋고 사람들의 반응도 있어서 좋지만, 글을 지속적으로 쓰기 위한 조치가 필요했기에 트위터는 당분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앱도 일단 눈에 안보이도록 조치했다.

파일명을 한글로 적어보았다.

파일명이 한글로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걸 경험적으로 많이 봐왔어서, 파일명에는 한글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왠걸 gatsby에서 아무 문제없이 잘되는 것을 확인했다. 빈칸은 인코딩되서 나오는게 안이뻐서 대쉬 '-' 로 변경했다.

본문의 가로길이를 줄이다.

본문의 가로길이를 기존에는 900px 로 해두었었는데, 미묘하게 가독성이 좋지 않았다. 고민하다가 700px 로 줄였는데, 이전보다 보기 편한 것 같다. 반대로 코드가 안이쁘게 나오는 케이스가 좀 있을것 같은데 차차 고민 해봐야겠다.

10월 11일

생일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어서 감사했다. 아내가 미역국도 끊여주고, 스벅가서 케잌도 먹었다. CSS를 공부해보려고 했었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약간 막막한 상태이다. CSS는 쉬운듯 하면서 너무나 자유도가 높아서 쉽지않은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 걸 따라해보려고 하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은게 많다. tailwind를 써보려고하다가 이럴꺼면 그냥 쌩 css쓰지 뭐하러 이런 생각이 들어서 css를 먼저 공부하고 있다.

10월 13일

오래간만에 출근을 했다. 출근하고 잠깐 업무를 하고, 회의를 하고 회의록을 쓰고 치과를 갔다오니 벌써 점심이 지남. 역시나 출근을 하게 되면 생산성이 일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듯.

회사동료에게 좋은 책을 소개받았다. Architecture Patterns with Python 이라는 책인데, 나는 아직 안봤지만, 굉장히 인상깊은 책이라고 한다. 나중에라도 봐야지

면접이 있었는데, 코딩테스트는 통과하셨지만, 면접결과는 아쉽게도 불합격…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회사다보니 코딩 테스트 만으로 통과를 못시킴에 안타까워했다.

키크론 k3 키보드를 질렀다. 11월에 배송이 될 예정이라는데 기대된다!! 뭔가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였군!

10월 14일

아내와 산부인과 방문함. 다행이 아무런 문제없이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앞으로도 문제없이 잘 커주길!

10월 15일

오늘은 코딩을 그나마 좀 열심히 한날이다. 하려고 했던 것을 많이 처리했다. 굉장히 오랜만에 티타임을 가짐. 팀원1의 유산들을 많이 파기했다. 오후에는 눈이 침침해서 잠깐 쉬고 일을 했는데, 아내에게 전화를 했어야 했다. 아내가 밤에 배고파서 & 혼자 있어서 힘들어했다. 그리고 굉장히 오랬동안 방치했던 실비 보험 청구를 드디어 다했다. 이번달은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적자였는데, 이게 들어오면 그나마 좀 숨통이 트일것 같다.

10월 16일

어제 저녁에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고 잤는데, 소화가 되지 않아서 새벽에 깼다. 덕분에 늦잠을 자서 회사에 10시 25분쯤 도착함. 오늘은 휴가를 쓴 사람들이 많았다.

10월 17일

북한산에 있는 돼지갈비 맛집 -> 빵집 코스로 간만에 외식을 다녀왔다. 북한산과 북한강을 헷갈려서 가는길이 험난했던 것과 차가 너무많아서 도로에서 5시간을 보냈다. 운전을 많이해서 집에 도착하자 마자 잠들었다.

10월 18일

정말 오래간만에 교회를 갔다. 교회의 강단을 공사해서 조금 모양이 바꼈고 십자가의 위치가 변경되어 있었다. 크게 다른 점은 없었는데, 방역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서 체온 측정과 QR코드를 셀프로 할 수 있게되어 있는것은 인상적이었다.

오늘의 설교는 좋은 목사를 만나는 축복이었는데, 성도를 위해 근심하는 목사, 성도를 위해 아파하는 목사, 주님을 닮은 목사, 주님과 깊이 교제하는 목사가 좋은 목사라고 하셨다.

10월 19일

어제쓴 글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홍보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글을 계속해서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번글은 python-fire 에 대한 글을 쓸것이다. -> 예제를 못만들어서 못쓰고 있다. ㅠㅠ

10월 20일

오! 원래 상품에 당첨되고 이런거 거의 없는데, sam7.8 이벤트에 응모한거 당첨됐다! 와 나에게도 이런일이!! 근데 제세공과금이 무려 3만 500원이다… 최저가 10만원인데…

10월 21일

팀원1이 회사에 놀러와서 밥을 사주고 갔다. 옮긴 회사에서 이것저것 여러가지 시도해보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다.

Adobe xd 를 설치했다. 만들고 싶은 페이지를 미리 프로토타이핑하기 위함인데, 잘 사용하고 싶다. 설치하고 좀 사용해 보니 신세계임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는 Vuejs 의 컴포넌트에서 computed를 사용시 return type 을 지정해 주지 않으면 data 에 선언된 변수를 사용하려고 this 를 사용할때 에러가 뜬다. 이해가 되지 않는 동작이지만, 이렇게 해야한다… 깃헙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22일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를 모두 중고 장터에 내놨다. 잘 팔렸으면 좋겠다. 오전에 30분 정도는 QT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 아이패드 미니는 팔렸는데, 아이패드 7이 안팔려서 그냥 사용중이다. 아이패드 에어를 사려던 나의 계획은 연기되었다.

10월 23일

월급날이 빠르게 다가와서 기분이 좋았다! -> 대신 빠르게 돈이 더 나갔다.

10월 24일

점심으로는 판교에 있는 이황식당이라는 곳에서 츠케멘을 먹었다. 일본에서 먹는맛과 아주 유사해서 만족했음. 그리고 오후에는 핵토버 페스트 서울 2020 에 참석했다!! 여기서도 뭔가 참가 기념품을 준다고 연락이왔다! 오예!

10월 25일

교회갔다가 하루종일 집에서 딩굴딩굴 했던 날이다. 점심으로 쫄면과 김치우동을 곱배기로 먹어서 그런지 속이 좋지 않다…

10월 26일

하고자 했던 일은 하지 못하고, 밀려드는 일만 하고 있는 하루다. 인생은 계획대로 하루도 가지 않는 것이 참 쉽지않다. 계획대로 하려면 뭔가 다른 변화가 있어야 될것 같기도하고…. 야근하지 않고 하고 싶은걸 하려면 일찍 출근이나 점심시간에 일하는 것 밖에 없나…

정말 집에 갈때까지 버그수정이랑 CS만 하다가 집에갔다.

10월 27일

내일 휴가를 쓸 예정이라 야근을 했다. 야근을 하면서 PR을 한번에 4개나 올렸다. 이제 휴가를 안심하고 갈 수 있을듯하다.

10월 28일

곤지암 리조트 옆에 있는 화담숲에 단풍구경을 하러 다녀왔다.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는길도 막히고 사람도 많았고 오는길도 막혀서 이동은 쉽지 않았다. 다만 단풍은 정말 끝내주게 이뿌게 되어 있었다. 기회가 되면 가보는걸 추천!

화담숲

10월 29일

어제의 휴가의 여파로 다시 야근을 하였다. 몸이 피곤하다.

10월 30일

오늘은 팀원 한명의 마지막날이다. 그가 작성한 소스를 받았는데, 수정할 곳이 많아서 하루종일 그것만 수정했다. 다음주도 야근의 스멜이 몰려온다. 집에 처제 동생 친구가 놀러왔다. 결혼 전부터 알고 있는 사이라서 퇴근 후에 같이 식사를 하였다. 퇴근 하려고 하는데 뭔가 문제가 생겨서 퇴근을 상당히 늦게하긴 했다.

10월 31일

한주동안 몸이 고생을 해서 그런지, 정말 잠을 몰아서 잤다. 그리고 오후에는 FE conf 2020 at home 을 유튜브로 열심히 봤는데, 이것도 보다가 잠와서 중간이 잠을 또 잤다. 그리고는 밤에 잠이 안와서 잠을 늦게 잤다. 피곤하긴 했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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